
안녕하세요 창업지식공유대학생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로스해킹' 책 요약 및 후기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이 책은 미주를 제외하면 243페이지이고,
국내 사례를 제외하면 154페이지만 읽어도 되어
짧은 책이지만, 내용이 좋습니다.
국내 사례도 좋지만 핵심 내용은 154페이지까지여서,
2시간 내외로 들여 완독할 수 있습니다.
그럼, 책 내용에 기반해
그로스해킹의 뜻과 사례, 후기를 공유드리겠습니다!
그로스해킹이란?
들어가기에 앞서, 제가 읽은 책은
라이언 홀리데이 저자의 번역본입니다.
모든 그로스 해커의 궁극적인 목표는
자동으로 수백만의 사람들에게 전파하며,
스스로 영구히 지속하는 마케팅 기계
(self-perpetuating marketing machine)
를 만드는 것이다.
- 아론 긴(Aaron Ginn)
책 내용 중
라고 초반에 나옵니다.
또한, 중간 용어 사전 중 128p에서는
전통적인 마케팅 교본을 집어던지고,
검증 가능하고, 추적 가능하며,
확장 가능한 고객 확보 기법들로
대체하는 사업 전략
이라고 그로스해킹을 정의합니다.
스타트업의 각 상황에 맞게
자동으로 성장(유저/고객 확보)를 할 수 있는
성장 전략을 만드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전략이 검증 및 추적 가능해야 하죠.
그래서, 기술적인 부분이 필요하다는
특징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략을 짜기 전에,
가치 있는 제품을 만드는 것을 매우 중요시합니다.
그로스해킹의 핵심은 바이럴(구전 효과)인데,
유저/고객이 만족하지 못하면
바이럴을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만족을 하지 않아도
바이럴에 대한 보상이 있다면 할 수도 있는데요,
제품의 본질(가치)가 없는데
바이럴 시스템을 만들어둔 상황 때문에
'체리피커'라는 개념이 생긴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아래 사례를 보시면 더 이해하기 쉬우실 겁니다.
사례
1. 핫메일 :
메일 서비스가 유료던 시절에
유료가 아닌 메일 서비스를 제공한 서비스라고 합니다.
핫메일 수신자는 메일을 확인한 후 하단에
'핫메일을 통해 발송되었습니다'
(정확한 문구는 아닐 수 있습니다.
서비스명을 노출시켰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라는 문구를 보게 설계를 하였고,
자연스럽게 서비스를 인지하게 되어
돈을 들이지 않고 유저를 확보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2. 드롭박스 :
드롭박스는 친구를 초대하면,
저장 공간을 추가로 제공하는 방법을 통해
구전 효과를 만들었습니다.
지금도 많이 쓰이고 있는 전략이죠!
3. 페이팔 :
드롭박스와 비슷한 전략을 사용했습니다.
친구를 초대하는 형태는 같았고,
무려 10$의 보상을 줬다고 합니다.
LTV(Life Time Value)가 높았다 봅니다.
친구 초대 방법은 앱테크 앱에서 많이 활용을 하는데,
친구에게 300p, 초대한 사람에게 300p를 주는 것이
보통인 것 같습니다.
4. 에버노트 :
에버노트는 마케팅 전략적 사례가 아닌,
제품력에 집중해 성공한 사례입니다.
에버노트는 초장기 몇 년 동안 전사적으로
마케팅에는 돈 한 푼 쓰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창업자는
최고의 제품을 만드는 것 외에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결코 최고의 제품을 만들지 못한다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에버노트는 마케팅을
고려 대상에서 제외하고,
그 예산을 모두 제품 개발에 쏟아 부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브랜드가 확실히 느리게 성장했지만,
뛰어난 생산성 향상과
노트 작성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지금은 제품 자체가 마케팅 수단이라고 합니다.
후기
저는 창업에 관심 있거나 하고 있는 지인들에게
토스 유튜브 채널에 있는 PO 세션을 들어보라고
권유를 하는데, 이승건 대표님께서
이 세션의 내용은 그로스해킹 책의 중간에 나오는
자료 출처들을 깊게 파고들어 알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실제로 중간에 더 깊게 정보를 캐낼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안내가 나옵니다.
토스 PO 세션을 먼저 들어서
중복되는 내용이 조금 있기는 했지만,
매우 유익했던 책이었습니다.
가치 있는 제품 만들기 -> 바이럴 시스템 만들기
-> 알리기
이 프로세스가 사업의 성공 방식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첫 단계가 정~~말 어렵죠 😂
마케팅이 우선순위라고 생각했던 분들,
바이럴에 대한 생각이 없으셨던 분들이 읽으면
정말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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