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창업지식공유지식대학생입니다😊
오늘 포스팅할 내용은
4월 28일 오후 3시에 들었던
레브잇(올웨이즈)의 그로스 세선 내용정리 및 후기입니다!
들어가기에 앞서, 올웨이즈 간략한 설명
올웨이즈는 팀구매 플랫폼입니다.
팀구매는 공동구매와 직거래를 합친 것이라고 이해하시면 편합니다.
일정 인원이 모였을 때 배송을 시작하고,
직거래이기 때문에 저렴하게 살 수 있습니다.
올웨이즈는 오픈마켓이 아니라,
폐쇄형 쇼핑몰입니다.
심지어 상품마다 하나의 셀러만이 있어 독점 판매를 보장한다고 해요..!
그래서 상품 수가 많지 않다는 불만도 있다고 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내용 정리를 시작해보겠습니다 !!
회사명(레브잇)과 아이템명(올웨이즈)가 다른 이유
레브잇 팀은 처음에
아이템을 정하지 않고 모인 팀이라고 합니다.
모두가 매일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를 만들자는 뜻으로 모인 팀이라고 해요 !
아이디에이션을 Top-down방식(시장을 먼저 정하 내는 아이디어)으로 냈다고 합니다
(Bottom-up은 일상의 불편함에서 시작하는 아이디어)
특히, '갈망론'이라는 것을 만들어
이에 입각해 아이디어를 냈다고 합니다.
갈망론
모두가 매일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를 만들기 위해
사람들이 갈망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고민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나온 결과 세 개는 다음과 같았고,
1. 커머스
2. 소셜
3. 오락(게임, 영상 시청 등)
마침 이 세 개를 잘 하는
중국의 핀둬둬를 알게 되었고
핀둬둬를 벤치마크했습니다.
핀둬둬는 중국의 공동구매 기반 모바일 쇼핑 플랫폼으로,
4년만에 4억명의 유저를 모았다고 합니다.
어느정도 수준이어야 MVP인가?
창업 아이디어의 빠른 가설 검증은 너무나도 중요하죠.
레브잇 팀은 올웨이즈를 확신하지는 않았다고 해요.
그래서 MVP 검증이 잘 되지 않으면, 넘어갈 다른 아이템이 2~3개 더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최저가 커머스를 만들자는 목표를 가지고
핀둬둬를 벤치마킹한다고 했지만,
핀둬둬의 모든 기능을 구현하려면
2년은 걸릴 것으로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MVP에는 출석체크, 룰렛할인 기능 정도만 구현했고,
2개월만에 출시했다고 해요.
(초기에는 팀구매 x)
MVP 검증에서 올웨이즈를 계속 해야겠다고 결심한 이유는
기억이 나질 않네요 ㅜ
그래도 뒤에 내용이 정말 중요하니 끝까지 읽어주세요 !
아무리 열심히 해도 만들 수 없는 것 vs 열심히 해서 만들 수 있는 것
초반에는
아무리 열심히 해도 만들 수 없는 것 vs 열심히 해서 만들 수 있는 것
을 정의하고 전자를 해결하는 데 노력했다고 합니다.
열심히 해서 만들수 있는 것은
셀러의 입점, 바이럴을 통한 그로스라고 생각을 했고,
아무리 열심히 해도 만들 수 없는 것은
유통의 비효율을 개선해서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을 때
소비자들이 그 가격에 '와우'를 느끼고
재구매를 하는 유저의 반응도라고 생각을 했답니다.
그래서 일주일에 재구매가 얼마나 일어나는지
Week One Test를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30%만 나와도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처음에 48%정도 나왔다고 합니다 ㄷㄷ
그래서, 유통구조 혁신으로 비효율을 줄여서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면
가격에 대한 갈망은 해결한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합니다
CAC(Customer Acqusition Cost)
보통의 스타트업의 경우
CAC가 15,000 ~ 20,000이 나오면 적절하다고 본다고 합니다.
돈이 많은 스타트업은 5만원까지 태운다고 하네요.
올웨이즈는 CAC를 3,000원으로 해보자 !
라는 파격적인 목표를 세웁니다
그래서 나온 아이디어가 바로
'양파를 100원에 판매하기' 였는데요,
팀원이 정말 편하게 얘기한 아이디어가 전설의 바이럴(?)이 된 사례입니다.
전설의 양파 100원 바이럴
위에 말했든 정말 편하게 낸 아이디어를 5분만에 채택하여
10분만에 기능을 구현했다고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2,900원짜리 양파를 팀구매로 100원에 파는 것이고,
여기서 발생하는 손해는 초기 투자금으로 열심히 메웠다고 합니다 ㅎㅎ
이 기능을 구현하고
파이어베이스(쉽게 구현 가능한 DB)에
엄청난 트래픽이 쏠리는 경험을 했다고 합니다
정말 감동적인 순간일 것 같아요
이 프로젝트를 통해 1만 유저를 달성했다고 합니다
1만에서 100만까지 빠르게 갈 수는 없을까?
올웨이즈는 더 폭발적인 하이퍼그로스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나온 파격적인 아이디어는
'만 원짜리 감귤을 99인 팀구매'를 해보자는 것이었습니다.
공유링크를 민폐라고 생각하는 문화가 있다는 것을 아는 올웨이즈 팀은
99명이 모일까?라는 걱정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걱정은 필요가 없었습니다.
99인 팀구매 기능을 구현하고 다음날 아는 동생으로부터
형, 아파트 거주자 커뮤니티에 올웨이즈 감귤 팀구매 얘기밖에 없는데?
라고 카카오톡이 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맘카페에서도 바이럴이 엄청났다고 해요.
(맘카페 바이럴이 진짜 찐이라고 합니다. 엄청나죠)
이 프로젝트를 통해 엄청난 바이럴을 탔고,
일평균 10만이 유입되어 100만을 정말 빠르게 달성했다고 합니다.
시리즈A의 저주
이렇게 성공적으로 성장한 올웨이즈에도
역경이 없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사실 여기 부분은 잘 듣지 못 해서 간단하게 말씀 드리면,
역경을 통해 본질에 집중하자는 결론을 내렸고,
할인이 없어도 Conversion(전환), Retention(유지), 체류시간 늘리기에 노력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초기에 생각했던 오락적인 요소를 추가했다고 해요.
올웨이즈의 조직문화
올웨이즈의 조직은 스쿼드 조직이라고 합니다.
토스의 점조직과 같은 개념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하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쿼드를 조직하는 형태입니다.
올웨이즈 직원 개개인은 모두 Problem Solver이자 모두 CEO라고 합니다.
너무 멋있어요 ㅎㅎ
개발 경험이 있는 팀원은 3명 뿐이고, 필요하면 공부해서 구현한다고 합니다
똑똑한 사람들..
유튜브 EO에 관련한 영상이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시청해보세요 !
올웨이즈의 목표는
세상에서 가장 저렴한 커머스를 만드는 것이라고 합니다.
올웨이즈를 응원합니다 !!
후기
올웨이즈의 양파 100원 사례는 알고 있었는데,
하이퍼그로스를 이끌어낸 감귤 프로젝트도 정말 감동적이네요 ㅎㅎ
올웨이즈 정말 멋있는 팀이고,
나도 저렇게 할 수 있을까? 생각을 하게 되었던
그로스 세션이었습니다.
바이럴은 정말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바이럴을 위해서는 제품/서비스가 제공하는 가치도 중요하기는 하지만요 ㅎㅎ
어떻게 바이럴을 이끌어낼 것인가,
고민해봐야겠네요.
이상으로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분들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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